혈액종양내과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항암제를 이용하여 암 환자들에게 적절한 약물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암의 진단, 병기 및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서 항암제를 선택하고, 그 용량을 결정하게 됩니다.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들은 임상실험을 통해 FDA를 통과한 최신 치료방법을 발빠르게 도입해서 환자분들께 가장 적절하게 처방하고 투여하고 있습니다.
암 치료 목적은 암을 완치하고 생명을 연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것도 포함됩니다. 다양한 증상으로 고통받는 암환자들의 불편한 증상을 완화하고, 각종 통증을 최소화하여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암을 정확히 진단하고 신속하게 효과적인 치료를 하기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전문의에 의한 다각적인 진료 시스템은 필수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이란 항암제를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전신에 퍼져있는 암세포에 작용하는 전신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암의 종류, 치료 목적, 전반적인 건강상태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항암치료 방법이 결정되며, 일반적으로 항암제는 여러가지 약제를 혼합하여 병합요법으로 투여하게 됩니다. 투여경로는 구강으로 섭취하는 경구투여, 정맥내 주사, 피하주사, 척수강 또는 복강내 투여 등이 있습니다. 항암제 치료는 보통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하며, 치료 방법에 따라 입원하거나 외래로 통원하며 받게 되는데, 항암제의 종류나 혈관 상태, 투여 방법 등에 따라 먼저 케모포트 같은 특수한 도관을 삽입하기도 합니다.
항암화학요법에 사용되는 약물의 종류, 치료기간과 치료 횟수 등은 암의 종류와 진행 정도, 환자의 상태, 치료에 대한 반응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항암제 치료기간은 치료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수술 전후에 시행하는 경우에는 치료기간이 정해져 있지만, 증상완화 및 조절이 목적인 경우에는 치료 효과 및 질병의 경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면서 혈액 검사, 영상학적 검사 등을 통해 항암제의 치료효과를 평가하고 부작용의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는데,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거나 부작용이 심할 경우에는 항암제를 변경하거나 투여량과 치료 시기 등을 조절합니다.
암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과정은 환자뿐 아니라 가족모두에게 매우 힘든 시간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암 진단을 받게 되면 한동안 매우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지게 되는데,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신의 상태를 믿지 못하거나 분노를 느끼고, 병을 받아들인 후에는 슬픔과 우울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심리상태는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이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가족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단 항암화학요법을 받기로 결정한 뒤에는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사고와 치료에 대한 의지는 치료과장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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